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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의 계절! 강원도로 가자!

by 'RA-ON' 2020. 11. 26.




최근 강원도 곳곳에 도루묵이 붙었다는
소식이 듣게 되었다

심지어 채 10분을 못버티고 만통을 해버린다는;



순차적으로 강원도 곳곳에 붙을것이고
저마다 선호하는 포인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곳은
바로 '거진항' 이다

도루묵 특성상 지금 시기에
연안 수초밭에 산란을 하게 되는데

통발을 수초로 오해해서 그 안에
한마리 암컷이 들어와 알을 낳게 되면

수컷들이 우르르 들어와 본인의 씨를 뿌리고자 몰린다

그렇기에 거의 유일하게 미끼 없이
빈 통발만 던져도 순식간에 만통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녀석이기도하다

알은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알을 다 짜내고
대충 머리만 잘라 살짝 말려서

구워먹으면 그래도 큰 호불호 없이 즐기기가 가능하다 ^^


일부러 통발에 알을 묻혀서 던지면 입질(?)이
더 폭발적이기도 하고 일석이조!

주변 사람들도 있다면 효과는 UP이 되니
사람이 몰린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이 즐기자

주차만 문제가 없다면..ㅜㅠ

그리고 강원도 항 어디든 5미터 정도 긴 장대 끝에
합법적인 외발고리를 걸고 방파제나 직벽에 붙은
문어를 노리는것도 국룰(?!)인데

사실 낱마리 밖에 못해봐서......ㅜㅠ

담엔 전수받은 문어 포인트도 한번 공유해볼게요^^

아! 통발은 미리 인터넷으로 사면 조금 싸긴한데
가는길에 낚시점이나 편의점에서도 13,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고 꼭 긴~로프도 같이 구매해야한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