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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ː 오늘 하루

유튜브로만 보던 인천 만수동 노포 맛집 태화각

by 'RA-ON' 2020. 11. 24.




점심시간에 만수동 쪽에서 일정이 끝나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데....

같이 간 선배가 아주 기가 막힌 집이 있다고 함
흠.. 뜨끈~~한 국밥이 땡기긴 했는데

중국집이란 얘기 듣고 콜! 해버림



윤호찌 유튜브에서 봤던 곳인데
셔터 닫혀있는집, 셔터 열고 들어가야하는집 등

별명들이 많았는데
진짜로 셔터가 살짝..ㅋㅋㅋㅋㅋ



내부는 아주 노포 스러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시기적으로도
조금 기피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분위기
(화장실은 극악의 난이도임...)



탕수육과 볶음밥을 시키니 세팅해주심
탕수육은 가격이 적혀있지않아 잘모르겠고
볶음밥은 5천원이었다
(선배가 사서 굳이 가격 안궁금해함)


탕수육이 나왔다.
케찹 소스에 달달함보다는 더한
달짝지근한 소스가 부먹으로 나옴 ^^

근데 셋이 갔는데 메뉴 2개만 시켜서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
탕수육을 시키면 짜장(곱빼기양)이 그냥 나온단다


먹읍시다......
하는데 또.....!!!!



다들 식사하느라 바빠서 디테일하게 못찍었는데
다시 말하지만 볶음밥이 5천원인데 양이.....

고기도 중간중간 큼직~하게 들어있는
감칠맛도는 볶음밥이 아주 굿이었다

현금계산만 가능하다던데
카드들고 혼자 쫄래쫄래 갔으면
낭패였겠지만 기분 좋고 든든하게
먹고 나올 수 있었던 집

내일은 국밥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