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몽이

블로그를 한참 열심히 하던 게 물론 취미생활도 있었지만 

 

십수년을 함께 해온 몽이와의 추억도 남기고 앞으로도 오래 그러고 싶어서 였던 것도

굉장히 큰 부분 이었는데 블로그 시작하면서 갑작스런 기도 허탈 때문에 힘들어하던 몽이가

 

불과 한 달 만에 몸무게가 2kg대까지 빠져서 등에 뼈가 다 튀어나올 정도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야위어 가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힘들었었다

 

 

항상 순둥순둥하고 말썽 없이 부족한 주인이지만 잘 따라주었던 몽이

 

나도 사실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 해드린지 벌써 10년이 다되어 가고

아이가 생기고 또 정든 몽이를 보내고 하면서 건강에 관련된 검색을 많이 하다보니

 

나 스스로가 사람이나 강아지나 건강에 대한 정보를 잘 정리해두고

정리하면서 나 스스로도 미리 알고 있다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제 이 게시판은 건강 관련된 주제로 올리려고 합니다. 

 

하늘나라로 간 몽이가 그 곳에서는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뛰어노는데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으로, 본인이나 가족 또는 반려동물의 아픔 앞에

무엇을 어떻게 검색해야할지도 몰라 막막해하던 저와 같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줄기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