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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느끼는 몽~
미용하기 전 마지막 산책
신명나게 바람을 즐기고 있다
귀가 펄럭펄럭 😍
2시간 뒤 빡빡이가 되어서는 시무룩..........😥
항상 사람과 같이 자는 버릇 때문에
이불에 올라와 있거나 자고 있을 때
갑자기 베개를 강탈하기도 한다😣
이자식...
집도 사주고
방석도 사주고
다 사줬는데 왜ㅠㅠ
그러다가 안 입는 옷들을 정리하려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번뜩! 뭔가 생각이 났나보다
도톰~한 옷들 그냥 버리기는 아까우니
몇 개를 활용해서 몽이 방석 만들어주기 ^^
가끔 퇴근하고 집에 와보면
우리가 그리운건지..
익숙한 향기라도 함께해야 안심이 되는지
꼭 우리 옷가지 위에 올라가서
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봐서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뚝딱뚝딱 바느질도 잘하는 와이프
금~방 이쁜 방석 하나 완성 ^^
언니오빠 향이 첨가된 새 방석ㅋㅋ
한참 긁다가 뒹굴다가 놀더니
잠잠~해져 돌아보는데 어느새 한숨 주무시는중 ^^
너무 귀여운 몽이
아직 막 태어났을때 눈도 못 뜨고
기어다닐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마 자녀가 생기면 이런 기분일까?
다행히 요즘은 기도협착증도 증세가 싹 없어졌고
매달 오는 감기도 안걸리고 있어 다행인데
이대로 쭉 건강하게 있어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앙칼진 볼따구 사진으로 마무리!
ps. 아! 그리고 몽이 0.5kg 다이어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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