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꼬시개 준비끝! 수원 대장간 두발괭이!

먼저 글쓰기에 앞서 해루질이 인기가 점점 많아지고
그로 인해 처음 시작하는 초보들은 대부분 검색과
까페활동으로 포인트도 알아보고
자문을 얻어 장비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일부 양x치들은 본인들 까페 등으로
그 초보들 끌어들여 장비 팔아먹고 팽 하기도 하죠

물론 양심적인 곳도 많습니다만
양x치들에 대해서만 적어볼게요

초보들을 가장 혹하게 하는건
'까페 동출'이 아닐까 합니다

포인트도 알게 되고
친목도 다질수 있고
더불어 좋은 꿀팁도 많이 알게되니..

근데 그 초보들 혹 하게 하겠다고
어민들 생계가 달린 포인트나 상품을 건드려선
안된다는 게 철칙입니다

저도 어민들 별로 좋지 않게 보지만
그들도 우리를 안좋게 보는건 다 당신 양x아치들
때문인거 같아서 짜증이 나네요

 

며칠전 국민 포인트 영흥도에서 경찰 대동해서
통제하고 난리가 난 원인입니다.

어민들 생계수단 중 하나인 어리굴을 저렇게
대놓고 자랑스럽게 퍼다가 글까지 올리고..

에휴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 맙시다..


여튼저튼쨋든!
담 출조에 앞서 꼬시개 추가 구입하고
두발 괭이를 사려 알아보는데

모까페 공구는 진행 될 생각이 없어보이고..
그냥 수소문하다가 수원에 '제일대장간'표 괭이가
평이 좋더라구요

물푸레 나무 자루도 견고하다지만
왠지 쇠가 더 단단할거 같아서....

수원으로 출발합니다

달리고 달려 주차장 도착

음..근데 가격은 둘째치고
현금 결제만 된다 써있던데 가실분들은 참고를..

주자창 나오자마자 바로 옆에 '제일대장간'이 보입니다
최고의 위치 선정인듯..!!!

까페글엔 전화도 안받으시고
물량도 소량만 만들어서 재고 소진 전에 가보라길래
조금 긴장했었는데...

물건 아주 차고 넘치게 많은걸 보고 행-복!😁

금액은 개당 2만원
무게도 가볍고 좋다

(카드결제시 부가세 10%별도)

처음엔 그냥 용접으로 붙이기만 했는데
내구성을 고려해서 날붙이쪽 길이를 늘려서
봉 안쪽에 약 6cm 가량 깊게 삽입한 후
용접해서 더욱 견고해졌다고 하신다

처음엔 연세 지긋하신 직원분만 계셨었는데
엄청 친절하시다.

그리고 잠시 뒤 사장님이 오셨는데
포스 작렬.....

무심한듯 괭이 몇 개 살거냐 하시더니
3개라 말씀드리니

손잡이에 열수축 튜브로 마감까지 해주심..ㅎㅎ
(츤데레..)

기다리면서 오리들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작업이 완료되서 결제하고 나왔다

이번 출조가 벌써부터 너무 기대된다..

개조개를 갈까...
낙지를 갈까..

체력만 된다면 평일출조가 답인데
요즘 저질체력이 되서 한스럽다..